남악 오면당 후기#우동맛집#내돈내산

 

매달 2,4째주 월요일 정기 휴무

 

<영업시간> 

월요일~금요일: 11:00오픈  20:00 마감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토요일~일요일: 11:00오픈  20:00 마감 (브레이크 타임 없음)

 

<주소>

 전남 무안군 삼향음 남악 3로 74 103호 

(건물 주위에 주차장이 넉넉하게 있음)

 

남악 투썸 건너편 건물에 있어요~~ 예전 '안녕 풀'샐러드(지금은 안해요) 가게 옆 

 

<전화번호>

061-287-2205

남악에 오면당이 오픈해서 가보았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로 국물 육수를 낸다고 해서 가보았다. 

 

전날 막걸리에 족발을 마시고 심하게 체해서 구토하고 속이 안좋았는데

저녁에 우동을???? 먹어도 될까 싶다가도 국물이라도 마시자 싶어 갔는데

먹고 나서 속이 불편하지 않고 편안했다.. 

 

그만큼 조미료 사용하지 않아서 위장에 자극이 없었던 것 같다! 

 

실내가 오픈한지 얼마 안되엇 깔끔하고 주인분이 친절하게 맞이해 주셔서 기분좋게 앉았다. 

치킨카레우동과 오면당우동을 추천해 주셔서 유부초밥을 추가해서 시켰다. 

 

매장이 넓진 않지만 깔끔하고 4명 좌석도 있어서 여럿이 와서 먹기에 괜찮을 것 같다. 

주문한 유부초밥이 먼저 나왔지만 우동이랑 같이 먹으려고 기다렸다. 

 

유부초밥 2개 3천원

이날 흰 원피스를 입었었는데 

주인 아저씨께서 앞치마를 가져다 주셨다. 

얘기하지 않았는데도 센스 있게 가져다 주셔서 감동~~! 

참 친절하셔서 식사전에 기분이 좋았던 식당!! 

 

우와!!! 그릇이 엄청 크다~~!!! 양도 많고~~ 오면당 우동 나오자 마자 그릇크기에 놀랐다

 

야채튀김이랑 표고버섯, 미역이 들어가 있는데 

전부 신선하고 표고버섯 쪽 국물을 마시면 표고향이 확나고 

미역쪽 국물을 마시면 미역의 맛이 확 나고~~

국물이 참 맛있었다. 

 

야채튀김이 국물에 적셔 있는데도 맛이 괜찮아서 튀김우동의 진가를 알아버렸지 뭐야!!! 

 

야채튀김이랑 표고버섯 우동이 잘 어울러지고 국물맛이 정말~~ 끝내줬던 오면당 우동!!! 

다시 먹고 싶은 맛!! 

개인적으로 카레우동보다 이 오면당 우동이 더 맛있었다. 

 

지금은 여름이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는 계절이 오면 이 우동집을 더 자주 찾고 싶을 것 같다. 

뜨끈한 국물이 일품이었거든!! 

카레 국물이 생각보다 많아서 공기밥을 시키지 않았던게 아쉬웠다. 

이미 유부초밥을 먹었기 때문에 공기밥을 또 시키기가 애매해서.

그냥 유부초밥에 먹었는데 치킨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았던 카레우동이었다. 

 

나중에 오면 공기밥도 말아서 먹어보고 싶다. 카레국물 남기기 아까우니~~! 

 

한가지 아쉬운 점은 메뉴판이 사진이 없어서 

사진 있는 메뉴판이 있으면 고르기 더 쉬울것 같은데....^^ 

 

다른 우동이 생소하기도 하고 정확히 어떤건지 몰라서 추천받은 메뉴만 시켜서 아쉬움이 남기도 하고 

그래서 다른 날에 다른 맛도 먹으러 가보고 싶다. 

 

내돈내산 오면당 우동집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