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신안동백꽃1 2023. 2월 일상 나날이 평화롭고 행복한 하루들 매 순간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나날들 1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내 삶이 이토록 달라졌다는 걸 알았더라면 1년 전에 흘린 수많은 눈물을 거두고 싶다. 아프고 힘들었던 순간들 괴롭고 지옥같던 순간들 내 스스로 이겨내기엔 감당하기 힘들었던 감정들이 아직은 상흔으로 남아있지만 지금의 하루하루가 참 아름답고 감사해서 점점 과거보다는 현재로 돌아오기가 빨라지는 것 같다. 짝궁이 지난 겨울내내 신안의 동백꽃 축제를 얘기했었다. 신안 분재공원은 5년 전쯤 다녀와서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꽃을 좋아하는 내게 겨울과 봄의 사이에 붉디 붉고 노오란 빛을 다 담은 동백꽃을 짝궁은 그렇게 보여주고 싶어했다. 신안 분재공원을 찾기 며칠 전에 영하권 날씨에 무척이나 추웠는데 꽃도 그 추위를 이기기는 .. 2023. 2.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