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가는 길에 있는 할팽정조
할팽정조 앞쪽에 유명한 비빔밥 집이 있지만
할팽정조가 새로 생긴지 얼마 된지 않아서 가보았어요.
위치: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32
- 구례 화엄사 올라가는 대로변 오른쪽에 있어요
- 주차장 있음
영업시간: 11:30~20:0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19:30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주변 가볼만한 곳
- 화엄사 5분
- 천은사 10분
- 천개의 향나무숲 10분
주변 관광지와 가까워서 식당 고민된다면 할팽정조 추천해요!
새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않고 후기도 많지 않았지만
후기보면 괜찮은 것 같아서 가보았어요.
외관도 깨끗하고 내부도 깨끗해서
괜찮게 잘 찾아왔구나 싶었죠
오전에 천은사 갔다가
화엄사 가는 길목에 있어서 점심 먹으러 갔어요
절 근처에는 주로 산채비빔밥이 많은데
닭곰탕, 육개장 메뉴도 있고
돈까스도 있어서 어린 아이 데리고 가기에 괜찮은 식당이에요
좌석도 많고 정말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이른 점심시간인지 사람이 없었는데
우리가 식사하고 나갈 때쯤 여럿 들어왔어요
할팽정조??
몇번이나 식당 이름이 어려워서 까먹기도 하고
짝궁이랑 '우리 가기로 한 식당이 뭐였지?' 라고 묻곤 했는데
깊은 의미가 있네요.
우리의 잊어버린 옛말을 알게 된 것 같아요.
특이하면서도 정감있는 식당 이름이지요?
아이들이랑 같이 가도 좋을 만큼 돈까스도 있고
비빔밥 외에 국물 요리도 있어요
건강쌈밥을 주문해 봤어요.
닭곰탕 시키고 싶었는데,
건강식도 먹어보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쌈밥을 시켰어요.
다음에 갈때는 닭곰탕도 먹어보고 싶어요
건강쌈밥이 뭔가요??
고기도 나오고, 쌈을 쪄서 나온다고..
보통은 생채소가 나오는데
쪄서 나온다는 말에 솔깃해서
건강쌈밥을 시켰답니다.
아기자기하고 깔끔해요
식당 곳곳에 따뜻한 느낌으로 꾸며져서 좋았어요.
인테리어가 깔끔한 것처럼
음식도 맛이 깔끔하더라구요~
사장님의 취향이 담긴 것 같아요.
맛있겠다!
오랜만에 한상차림의 식사를 하게 되어서 기뻤던 할팽정조
순천의 <아마씨 아름엄마 씨앗밥상> 식당도 생각나고
건강하고 정갈한 상차림에
놋그릇에 담겨서 나와서 더더 좋았어요.
묵직하면서도 옛스러움도 느껴지고
그러면서 깔끔한 상차림이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호박잎, 케일, 양배추를 쪄서 나온다~
미리 쪄둔 것 같았어요
뜨겁진 않았어요
쌈장이 버섯이랑 버무린 거라서
양념이 되어 있어서 맛있어요.
반찬 하나하나 건강하고 맛있는 맛
전이랑 감자조림, 맑은 된장국
간이 강하지 않아서 먹기 좋았어요.
주물럭도 맛있고
양이 은근 많아서 저는 조금 남겼답니다.
다 먹기 배불렀다는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인형도 귀엾고
벽에 싸인이 되어 있는 것도 눈길이 가더라구요
놋그릇에 음식이 담겨 있는 음식을 오랜만에 먹으면서
정성 가득한 식사 한끼였다.
구례 화엄사 가는 길 맛집
주차장도 넉넉해서 편하고
먹고나서 속도 든든하면서 소화도 잘되는
할팽정조 추천합니다.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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