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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 햇살 밝은 오후에 갔던
남악 멜랑쥬 카페.
직장생활이란게 마냥 재미나고 익사이팅할 순 없지만, 마음 맞는 동료가 있다면
소소한 즐거움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것 같다.
모처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른 오후 퇴근으로 주어진 황금시간에
동료들과 추석 5일간이나 우리가 볼 수 없다는
아쉬움에 커피 한 잔 마시고 헤어지기로 했는데
그때 찾은 곳이 멜랑쥬 카페.
간판도 카페 내부도 작은 이 곳은
이곳만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다.
프랑스 디저트와 고소한 커피.
산미가 적은 대신 아메리카노는 고소해서
달달한 디저트와 찰떡궁합.
작은 테이블 하나지만 앉아서 마시며
이야기 나누기에 부담은 없었다.
주인분은 뭔가 만드는 것 같았는데
우리가 나갈쯤엔 치아바타가 갓 구워져
나왔다.
아기자기한 디저트 종류들이 꽤 있었고,
동료는 치아바타를 사갔는데 이 또한
맛있었다고...
공감해 주고 즐겁게 깔깔 웃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동료들이 있어 요즘은 참 감사한 나날이다.
추석 때 가족들과 먹으라며 동로가 건넨 디저트박스.
그 마음에 감동을 받으며 조심히 집으로 가져왔다.
다른 맛의 디저트들을 이렇게 사주었던 것!
왼쪽 얼그레이 파운드케이크는 정말!! 맛있다.
강추!!
소소하지만 행복했던 달콤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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