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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맛맛집

순창 순두부 맛집# 창림동 두부마을

by 스마일사랑 2022.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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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창림동 두부마을

전북 순창 강천산을 등산하고 내려오는 길~
어느새 출출해져서 식당을 알아보다 간 곳!

강천산 입구에 비빔밥, 더덕구이 식당이 줄지어 서
있지만 순창읍에 있는 맛집을 찾아가 보다가 발견한 곳!

입구부터 범상치 않다.
민속박물관 느낌이 나고~ 고물을 보면서
반가운 느낌도 난다.
식당인데 또다른 관광지에 도착한 기분이 든 곳
순창 창림동 두부마을이다.

3대째 전통방식으로 두부를 만드는 곳.
매일 아침 가마솥에서 만드는 진짜 손두부!

매주 월요일 휴무
화~일요일 영업시간: 12:00~16:00

전북 순창군 순창읍 장류로 358-5
063-652-8773

가마솥에 일정한 양으로만 두부를 만들기 때문에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방문 전, 전화를 해보고 가면 좋다.

골목 안쪽에 식당이 있어 주차는 주변에 하고
걸어갈 것.

산에 내려와서 식당에 전화했는데 식사가 가능하다
왔는데 점심시간을 훌쩍 지난 시간인데도 한 테이블 손님이 있었고, 이후에도 손님이 드문드문 왔다 간다.

설 연휴때라 혹시나 식당을 안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설날이후부터 쉬고 그 전에는 문을 연듯 싶다.

오래된 날로 위의 주전자가 정감이 있고
내부 인테리어도 개성이 넘친다.

모처럼 시골마을의 느낌도 나고 식당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메뉴가 심플하다.
따뜻하고 담백한 국물있는 식사를 하고 싶었는데
딱 맞게 잘 찾아온 것 같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순두부찌개 1개,
황태순두부찌개 1개,
모두부 1개


모처럼 두부집인데 김이 모락모락나는
두부 한 모 먹어볼까??

모두부가 먼저 나왔다.
두부를 수저로 떠서 양념장을 찍어 먹으면 된다.
두부가 부드럽고 따뜻하고 넘넘 맛있다.

두부가 생각보다 커서 2명이서 순두부찌개 먹고
두부 먹으니까 배가 터질듯이 불렀다.
그런데~ 이 배부름이 신기하게도
속이 불편하지 않고 포만감에 따뜻해서 속이 편하다.

창림동 두부마을 모두부

모두부를 한창 먹고 있는데 한 손님이 들어왔다.
전주에서 왔다는데 두부만 10개를 포장해서 간 걸 보고 '와!!! 여기 정말 맛집이구나' 싶었다.

광주, 전남, 전북에서 두부를 사가는 것 같다.
우리도 식사를 마치고 모두부를 2모 포장해서 갔다.

포장도 진공포장을 해주기 때문에 가져가기 편하고
콩비지도 살뜰하게 챙겨주셨다.
콩비지찌개나 전 만들어 먹으라고...

식당 주인분 인심이 참 따뜻하고 정겨웠다.

창림동 두부마을 황태순두부찌개

맑은 국물의 순두부찌개라서
우리가 평소 먹는 것과 다른데 이 맛의 매력이 있다.
국물이 맑고 고소하다.

창림동 두부마을 순두부찌개

아차차....
너무 맛있어서 사진찍는 걸 깜박하고..
한참 먹다가 수저를 내려놓고 찍었다.

양은 훨씬 많았는데,, 모두부랑은 또다른 매력이 있는
순두부의 맛이다!

주인분이 지나가시다가 고추장을 주셨는데
고추장을 밥에 비벼서 순두부랑 같이 먹으니까
그야말로 밥도둑!!

고추장도 정말 맛있다... 사올걸 그랬나??!

나오는 길에 기분좋은 문구!
창림동 두부마을 처음 가보았는데

1. 맛있고- 따뜻한 국물과 함께 환상의 두부
2. 주인분이 친절하셔서
3. 먹고 나면 기분이 더욱 좋아지는 곳이었다.

강천산 등산하고
순창 창림동 두부마을 가서 담백한 두부 먹으며
더욱 건강한 하루 보냈다.

순창읍내를 지날때 들러보면 좋을 것 같다.

#내 돈 내 산 후기 # 순천 맛집# 창림동 두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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