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설거지 비누를 사용한지 2년이 넘었다.
액체주방세제가 환경에도 안 좋고 거품이 너무 많이 나는게 어릴적 부터 찝찝했다.
세안제를 비누로 바꾸고,
샴푸를 비누로 사용하고,
그러다가 세안제와 샴푸바를 구분하지 않고 천연비누 하나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씻는데 사용하다가
어느날 문득 주방설거지도 비누로 만들어진 것을 사용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2년 전쯤에 검색 끝에 "동구밭 비누"를 사서 잘라서 사용했다.
3번정도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잘라사용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도 하고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다른 비누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나는 이왕이면 우리나라 분이 만든 제품을 사용하려고 하고
만드신 분의 철학?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도 생각하면서 고민후에 구입하는 편이다.
그리고 구입한 <소미지 주방설거지 비누 200g (각 3700원) >
중량을 동구밭이랑 비교해 보니 소미지가 더 저렴해서,, 작년에 처음 구입하고 주변에도 선물로 한개씩
나눠줬던 비누이다.
직접 사용해 보니 거품이 잘나고, 거품이 잘 씻겨가고 잘 무르지 않아서
생각보다 오래 사용가능해서 좋았다.
이번에 비누를 다시 구입해 보았는데 저번에 없는 성분의 비누 (쑥, 파프리카)가 있어서 새로 주문했다.
배송료가 3000원이라서 하나만 사기에는 아까워서 4개를 주문했다.
두께도 상당하다.
저번에는 통째로 하나를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사용할때는 조각으로 잘라서 사용해 볼까 생각중이다.
조금이라도 아껴서 오래 사용해보는게 목표이다. ^^
성분을 보면 자극적인 것이 없어서 좋다.
소미지가 좋았던 것은 포장도 한몫했다.
과도한 포장없이 크지 않은 박스에 담아서 종이로 포장되어 온 비누가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판매자도 함께 한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람수 대비 해서 가격이 비싸지 않은 것 같다.
조각비누는 서비스로 함께 온 것이다.
저번 주문했을 때도 이렇게 조각비누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담아주었다.
조각비누가 얇지만 거품이 나는 것은 똑같고, 생각보다 꽤 쓸 수 있다.
비슷한 시기에 같이 샀던 천연수세미.
이번에 산 소미지 비누로 거품을 내보았는데 거품이 꽤 난다.
거품이 금방 헹궈져 씻기기 때문에 설거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점도 좋다.
수제비누라서 투박한 모양도 마음에 들고 제조일자도 비누에 찍혀 있다.
판매자의 "제로웨스트"실천이 참으로 고맙다.
나는 자투리비누로도 구입하고 싶었는데,, 늘 솔드아웃... 판매자님 글을 보니
금요일 저녁에 자투리비누(1000g 13000원+배송료 3000원=16000원)가 오픈된다고 한다.
200g짜리 낱개로 사는 것보다더 더 저렴!!!
가성비를 따지면 자투리비누 사는 것도 기능상 문제가 없으니 좋을 것 같다.
오히려 비누가 잘라져 있어 사용하기 편할 것 같다.
다음에 구매할 때는 자투리비누를 사서 포스팅해보고 싶다.
내 돈주고 구입학하고 쓴 소미지 주방설거지 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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