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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엄마랑 3박 4일 대만여행] 3. 대만여행 둘째날~셋째날 일정&꿀팁

by 스마일사랑 2018.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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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예스폭진지 버스 투어(예류-스펀-폭포-진과스-지우펀)

둘째날은 사실 저도 편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버스투어를 신청했었습니다.

대만여행이 처음인데 엄마를 모시고 다니는 부담감을 조금 덜 수 있어서 좋았고, 대만 근교를 자유로 가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어요.

버스투어, 택시투어의 종류는 많습니다.

저는 가성비를 따져서 [마이리얼트립-착한투어]를 신청했어요.  

1. 가격 저렴하지만 일정이 필요한 것으로 구성

2. 후기가 호평이 많았음

3. 호텔에서 5분 내 거리에서 픽업이 가능함

시먼역에서 9시 40분에 집결해서 저녁 8시까지 40인승 버스를 타고 하루 동안 이동을 합니다.

가격은 17,900원. 네이버페이 포인트 이용할 수 있어요.

픽업 장소는 타이베이 메인역, 시먼역 중에서 고를 수 있었고 내리는 장소도 타이페이역/시먼역/융캉제 중 원하는 곳에서 내리면 돼요.

 딱히 쇼핑을 권하진 않았고 추천은 해주셨어요. 부담 없이 다니기 좋은 하루였어요.

 [개인 비용]

• 예류 해양공원 입장료(NT$80)
• 진과스 황금박물관 입장료(NT$80)
• 원조광부도시락(NT$180), 스펀 천등(NT$150-250/단일색,4가지색,8가지색) → 자유 선택
• 중/석식 및 기타 개인경비

 투어 종류는 사이트 들어가 보시면 워낙 많고 업체도 다양해서 나의 일정에 맞고 후기도 꼼꼼히 봐서 마음에 드는 것을 하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좋았는데 다른 곳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셋째날: 임가화원-화산1914창의문화원구-타이베이101-국립고궁박물원-

          (즈산위안)-미라마관람차-시먼딩거리

 

아침을 먹고 9시쯤 호텔에서 나와서 임가화원으로 향했습니다.

임가화원은 산책하면서 사진찍기에 좋았습니다. 의외로(?) 엄마 사진을 제일 많이 찍어드린 곳이고 사진이 잘 나와서 시간을 꽤 보낸 곳이기도 해요.

아침 일찍 가서 그런지 사람들도 거의 없었고 새소리가 가득해서 엄마께서도 만족해 하셨습니다.

11시쯤 되니까 사람들이 점점 들어오더라구요.

생각보다 정원이 꽤 넓고 구경해 볼만 했던 곳

임가화원은 입장료가 있어요 1인당 80TWD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3천원)

오전에 가면 한가하고 맑은 공기가 상쾌하기까지 했어요~ 나무도 많고 새소리가 가득했던 곳

임가화원에서 오전시간을 절반정도 보내고 화산1914 창의문화원구로 향했습니다.

화산 1914 창의문화원구는 디자인상품을 파는 곳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크게 볼거리가 많지 않았고 엄마께서도 눈요기?하는

정도로만 관심을 보이셨어요. 카페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가게 구경을 했어요.

아기자기한 물건이나 디자인상품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곳을 추천합니다.

이 곳은 오르골 판매하는 곳이 유명한데 아이들을 데려가면~그냥 나오지 못하실 것 같아요~

장난감이 많이 팔고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노는 것도 있어서 사람들이 제일 많은 곳이기도 했어요.

디자인 상품이나 쇼핑에 흥미가 적은 분이라면 다른 코스를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미드타운리처드슨호텔 -> 임가화원 택시비 300TWD (대략 11,100원)

임가화원-> 화산 1914 창의문화원구 택시비 315TWD (대략 11,650원)

다시 택시를 타고 타이베이 101 로 향했습니다.

타이베이 101에서는 전망이나 야경을 보기보다는 건물 내부 구경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갔어요.

타이베이 101은 처음 지어졌을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어서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고 해요.

8단의 꽃잎이 펼쳐진 연꽃잎과 대나무를 모티브 해서 지어진 이 곳은 지하1층~지상 5층은 쇼핑몰과 식당 있습니다.

들어가면 우리나라 백화점 안과 흡사했던 것 같아요.

타이베이 101 전망대 야경을 볼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 전망대 입장료를 구입해서 가면 더 편합니다.

이 곳 지하 1층에는 설악산 한식식당이 있습니다. 그밖에도 다양한 푸드코드가 있구요.

현지인들이 꽤 한식당에서 식사를 하더라구요. 엄마께서 마침 한식을 찾으셨기에 불고기정식을 시켜서 먹어봤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한사람당 하나씩 불판을 앞에 두고 먹는데 양도 푸짐하고 간도 딱 맞는 한식을 찾으시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배도 든든하겠거니 우리는 국립고궁박물원을 가기로 했습니다.

타이베이 101 건물 밖에 나오니 유명한 LOVE 조형물이 있더라구요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금방 찍을 수 있었어요.

조형물 아래쪽으로 택시가 줄지어 있어서 바로 택시를 타고 국립고궁박물원으로 갔습니다.

저 뒤로 노란색 건물이 국립고궁박물원입니다.

장제스는 중국의 유물에 관심이 많아서 베이징 자금성에 있는 [고궁박물원]에 있던 중국의 유물을 대만으로 34년동안 옮겨왔습니다.

미군 군함을 피난민 이주 목적으로 빌려서 유물을 운반하는데 이용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세계 5대 박물관 중 하나로 많은 양의 유물을 한꺼번에 전시할 수 없어 2~3개월 단위로 바꿔가며 전시하는데, 모두 보는데만도

20년에 걸린다고 합니다.

국립고궁박물원 관람 팁!

 1. 입장료 미리 구매가능: 클룩, kkday 또는 인터넷 검색을 해 보시면 바우처 구입. 인쇄해서 가져가면 바로 입장

 2.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대여: 여권/신분증 맡기기+150TWD(대략 5천 6백원정도)

 3. 1~3층 중에서 3층을 먼저 가서 관람하면서 내려오는 것도 좋아요.

 4. 주요전시실 먼저 관람할 경우: 302/301/ 304/ 201/205에 유명한 작품들이 있음

 5. 평소 전시 관람시간은 아침8 시 30분~오후6시 30분까지/ 금요일, 토요일은 저녁 9시까지 관람 가능

 6. 국립고궁박물원 이용안내 사이트: https://www.npm.edu.tw/ko/Article.aspx?sNo=03009085

  7. 유투브: 국립고궁박물원 작품 설명에 관한 영상들도 꽤 있어요.

 

국립고궁박물원 안내도.pdf    국립고궁박물원 이용안내 사이트에 있는 안내도 첨부해 두었습니다. ^^

고궁박물원 정문 오른쪽에는 즈산위안(중국식 정원) 이 있으니 시간이 되시는 분은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고궁박물원 입장권을 가지고 있으면 즈산위안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저는 타이베이101 전망대의 야경 대신에 미라마관람차를 타고 엄마와 함께 야경을 보았습니다.

관람차는 미라마쇼핑센터 5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시면 야외가 나오게 돼요~

미라마관람차는 강력 추천! 하는 코스입니다.

노을질 때 타셔도 좋구요~ 밤에 타시면 대만의 야경을 구경하실 수 있어요. 타이베이 101 건물까지 보였답니다.

평일은 TWD 150 (대략 5600원)/ 주말은 TWD 200 (대략 7400원)

 

미라마관람차 타면서 노을진 대만의 도시 풍경은 참 멋있었어요.

다시 시먼딩 거리로 돌아와서 288마사지가게에서 전신마사지를 받고  셋째날 대만의 마지막 저녁을 편안하게 보냈답니다.

 


다른 추천지?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신베이터우 골든 핫 스피링스 온천- 지열곡 - 만개옥 라면집에서 식사

  바다를 보고 싶다면 홍마오청-진리대학-단수이-빠리-워런마터우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용산사, 타이베이 101전망대, 미라마괌란차, 샹산 전망대

  타이베이 시립미술관을 추천합니다.

 


아래는 대만여행 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1. 네이버 카페: 즐거운 대만 여행

  2. 입장료, 식당 예약, 투어 예약등: 클룩, kkday, 마이리얼트립

  3. 여행 가계부 어플: 트라비 포켓 

 

 

즐거웠던 3일간의 대만여행기를 마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공감 꾸욱~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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