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분위기 좋은 카페 찾아서 목포 대반동 나리옥을 갔으나.... 너무나 사람이 많은 것..
시장통 같은 복잡함에 바로 나왔어요 ㅠㅠ
남자친구가 평소에 가보자고 했던 곳 "잉글리쉬크림티하우스 영국다방" 얘기하길래
그래그래.. 가보자~~
별 기대가 없이 가면서도 혹시라도 자리 없으면,, 달몬트 카페 가자 (차로 막 달몬트 카페를 지나고 있었다..)
그렇게 무심히 찾아갔던 곳이었는데!!
목포 최애 카페를 만났다!!
잉글리쉬키름티하우스영국다방
주소: 전라남도 목포시 자유로 20번길 31
휴무: 매주 화요일, 수요일
영업시간: 11:00~ 20:00까지
주차: 주차장은 없지만, 인근 골목이 한산해서 길가에 차 두기 편해요.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찰떡인 잉글리쉬크림티하우스 영국다방!
문을 열고 들어가니 내부에 4인용 좌석이 5개 있고 큰 테이블이 딱! 보였어요.
여러명이서 와서 다과에 차 마시기 좋을 것 같은..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카페 내부가 참 아늑해 보이고 분위기가 따뜻했어요!
모든 디저트류는 유기농을 쓴다. 유기농 밀가루, 유기농 설탕, 우유, 생크림까지
디저트류도 다양하게 있는데 다 맛있어 보여서 한참 망설이면서 골랐다는!!
스콘도 맛있어 보이는데~ 조금 출출할때라서 다른 디저트를 골랐다.
다음에 갈때는 꼭 스콘에 잼 발라서 먹어봐야지!
유자 마들렌도 있다.
그 때 그 떄 조금씩 만들어 두는 것 같다.
디저트 퀄리티가 좋음!
종류가 많아서 고르기 너무 힘들었다. 다 먹어보고 싶어~~
유자 마들렌도 먹어보고 싶어서 망설였는데~ 애플 크림블 케이크(4,800원)를 골랐다.
브런치 메뉴도 있어서 ~ 오전에 아점으로 먹기에도 좋을 것 같고~
은근히 메뉴가 다양해서 앞으로 자주 찾을 것 같은 잉글리쉬크림티하우스 영국다방~
처음 방문한 우리~
차 종류도 다양해서 한참 고민했지만
말해 뭐해~ 베스트 2개를 골랐다.
타바론 얼그레이 리저브(5,500원), 망고멜랑(5,500원)
가격이 저렴해서 이때만해도 티백으로 나오는지 알았는데..
티팟이랑 예쁜 잔을 내어와서 놀랐다.
광주 양림동 하원재 같으면 1만원을 훌쩍 넘게 받았을 텐데
너무나 좋은 퀄리티인데 가격도 저렴해서 대만족!
지금까지 먹었던 찻집 중에서 주전자가 제일 컸다~
넘 이쁜 잔이랑 주전자에 차가 우려져 나와서 좋았다.
인테리어나 분위기나 차나 뭐든 다 만족스럽고 좋았던 카페.
나는 얼그레이, 짝궁은 망고멜랑
찻잔에 차를 따를 때, 향긋한 차향이 코끝까지 닿았다.
아점을 먹고나와서 조금 출출했던 오후라서 애플 크럼블 케이크를 시켰는데 넘 맛있었다.
너무 달지 않고 사과 껍질도 조금씩 씹히면서 적당히 차랑 잘 어울렸다.
예쁜 공간에서 맛있는 디저트와 마시는 차.. 그것도 크리스마스에~
남자친구랑 차분히 대화하면서 우리는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방실방실 웃기만 했다.
카페 음악도 감미롭고 분위기도 따뜻하고
데이트하기에 참 좋은 장소~
조용한 분위기라서 차분하니 힐링타임~ 푹 쉬다 간 느낌이 들었던 잉글리쉬크림티하우스 영국다방
이곳에서 행복한 우리들의 추억!
바로바로 크리스마스라면서 사장님이 이벤트로 주셨던 디저트!
딸기 올려진~ 블루베리 잼이 있는 디저트였는데
뭔지 모르지만 부드럽고 넘넘 맛있었구요!!
덤으로 행복했어요!!
디저트 1개만 시켜서 내심 아쉬웠는데,,
사장님이 테이블에 있는 모든 손님에게 인사하면서 나눠줬어요!
크리스마스 이벤트라면서.. 사장님 마음씨에 놀랐다는... ^^
데이트 하면서 여러 카페를 다니는데 오랜만에 만족스럽고 좋았던 잉글리쉬크림티하우스영국다방
또또또 갈거에요~~!
카페가 어떤 곳은 너무 시끄럽고 번잡한데
여기는 테이블이 많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라서
정말루 푹 쉬다가 나온 느낌이었어요.
간만에 힐링타임~
따뜻한 차 한잔, 오붓한 대화, 햇살 비치는 이쁜 카페.
모든게 완벽했던 크리스마스 오후였습니다!
나와서 아쉬운 마음에 찍었던 사진!!
외관부터 내부까지 인테리어에 꽤 신경을 쓴 것 같아요.
목포 한적한 골목에 있었던 것도 좋았구요.
저희는 조만간에 또 가기로 했어요!
혼자서 차마시기에도 조용하니 좋고
연인이 와서 얘기 나누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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