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가을의 기운이 스멀스멀 느껴집니다.
8월 한달 간 수영을 등록하였는데요, 수영이 삶의 활력이 되었습니다.
매일 가진 못했지만 시간 나는 날마다 가서 진도에 맞춰서 잘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9월 수영 등록하는 날.
수영 등록이 아침 6시부터라서 오늘은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을 기상했습니다.
5시면 눈은 떠지는데 이불 속에서 빈둥빈둥거리면서 늦장을 부리곤 합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할 때도 있고, 누워서 명상을 한다는 핑계로 선잠을 자곤 합니다.
그래도 '수영등록!'을 외치며 일어난 아침. 잠깐 명상을 하고 책상에 앉아서
루이스헤이의 <치유>책을 읽어나갑니다.
2년 전쯤에 한번 읽고 올해 여름에 다시 펼쳐든 책.
지나간 과거와 인연, 그리고 불안과 조급한 마음을 달래가면서 저는 이 책에서 아침마다 위로와 위안을 얻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읽으면서 마치 '루이스헤이'라는 분과 대면하고 있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힘들었던 시간에 내게 많은 용기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준. 치유를 받은 책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빈 백지를 옆에 두고 책의 구절을 적기도 하고
긍정확언을 한페이지 가득 쓰고 나면, 오늘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내 마음 속에 심리적은 적금을 한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일빵빵 여행영어> 책을 펼쳐서 복습을 합니다.
당장 한번에 외워진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요즘은 그냥 한번씩 입으로 입으로~~반복하고 있습니다.
하루 1강 퇴근하고 듣는데요, 강의 시간이 15분 남짓이라서 부담없이 듣고 있습니다.
목표는 빨리하기가 아닌 "꾸준히 하기"입니다.
이제 수영장으로 고고~~!
아침 7시에 수영을 시작해서 출근 전에 나왔습니다.
9월 수영등록도 하고,,
아침에는 수영 상급,고급반이라서,, 나혼자 킥판을 잡고 음파음파 팔 돌려가면서 레인을 돌았습니다.
조금은 쑥스럽기도 하지만, 아침에 운동한 뿌듯함도 함께...
출근 전 차 안에서 감자와 단호박을 먹으면서.. 빗소리를 듣는데 참 차분한 하루의 시작이었습니다.
어느새 8월 한달도 지나가고 있고,
무더위도 지나가고 있고
혼란스럽고 힘들었던 마음도 함께 지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9월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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