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친구들이랑 신안 천사대교 드라이브를 다녀왔어요.
압해읍->천사대교->암태도 코스로 다녀왔는데요
가는 길에 <천사섬분재공원>을 먼저 가보았습니다.
천사섬분재공원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왕 온 김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마치 큰 공원이나 산책로를 따라서 걷는 것 같은데요, 곳곳에 조성이 참 잘되어 있습니다.
인공 폭포도 있고 다양한 분재도 전시되어 있어서 볼만했습니다.
산 속에 온 기분이 드는데 걷는 길이 편안했습니다.
천천히 걷어가면 30~40분정도 살펴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인공폭포수도 조성되어 있어서 사진 찍으면 잘 나왔습니다.
날씨가 덥지 않아서 걸어다니기에 좋았어요.
멀리 바다가 펼쳐져 보입니다.
날씨가 맑으면 더 잘 보일 것 같아요.
눈이 시원해지고 초록초록해서 사진찍으면 잘나와요.
천사대교를 한참 건너왔습니다.
생각보다 길고 속도를 내지 않아서 시간이 조금 걸렸던 것 같아요.
드라이브 하기에 참 좋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바닷물이 맑아보였어요.
9월에 왕새우축제 (9.20.~9.29.), 우럭축제 (9.27.~9.28.) 한다는 현수막이 걸어져 있어서 찍어봤어요.
암태도에 가면 파마머리 부부벽화가 있습니다.
벽화가 딱 이렇게 있는데요. 일반 가정집 담장에 이렇게 재미있는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벽화가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고 동백나무로 파마머리를 표현한게 참 재미있었어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고 차가 지나다니는 도로쪽이라서 사진 찍기에 조금 위험할 수 있어요.
차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목포로 와서 <승주수산>이란 곳에 갔습니다. 승주수산은 1층에서 회를 고르고 2층에 가서 상이 차려지는 구조였어요.
추천을 받아서 간 곳이었는데 회 나오기 전에 푸짐하게 이것저것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이 왔었어요.
싱싱했던 상차림~ 배고파서 정말 열심히 먹었어요!!!
정작 회 사진을 못찍었네요.. 일단 먹기 시작하면 사진 찍는 것도 잊어버리는 것 같아요.
공기밥, 음료수는 식당에서 계산하고
1층 승주수산에서 1상에 13만원 계산했어요.
회는 광어,우럭,송어 먹었어요.
연락처가 나와있어서 같이 찍어봤어요 (내 돈 주고 사먹었는데요.. 그래도^^ 잘 먹었기에...)
신안 천사대교가 생기면서 관광하러 많이들 가시는 것 같아요.
압해도-천사대교-암태도 그리고 목포로 하루나 1박 2일 여행 다녀오는 거 어떨까요?
유달산, 근대역사관 등 목포도 가볼만 한 곳이 많았던 것 같아요.
눈과 입이 즐거웠던 신안, 목포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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