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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치앙마이 여행 첫날#팜스토리, 릴라타이마사지, 썬데이마켓구경

by 스마일사랑 2020.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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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비에젯항공으로 치앙마이를 도착했다. 

치앙마이는 공항이라고 하기에 작은 버스터미널 같은 느낌이었고 방콕보다는 비교가 될 정도로 

공기가 조금은 더 시원했다. 

택시가 있고 시내로 가는 차량도 있어서 흥정해서 탈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저렴하고 현지인들과

함께 탈 수 있는 RTC버스 YELLOW라인을 탔다. 

입구에서 나와서 조금만 걸어나오면 (1분정도?) 버스정류장이 있고 버스가 대기해 있어서 

바로 탈 수 있었다. 타패게이트를 가능 버스인가 불안해서 기사님께 "타패게이트" 하니까 

끄덕끄덕 오케이~~~라고 해서~ 함께 미소로 답했다. 

버스에 앉았을 때 보이는 입간판..~치앙마이에 와서 처음 마주하는 광고판인데 재미있기도 하고 

저 입간판이 보이면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이 맞다! 

숙소는 타패게이트쪽에 있었는데 언제 내려야 할지 불안에 떨지 않아도 될만큼

기사님이 타패게이트에 오면 타패게이트라고 소리쳐 주었다. 

나는 혹시 싶어서 구글지도를 켜고 가긴 했었다. 

타패게이트에서 방향을 처음에는 잘못 잡았지만,, 타패게이트를 구경하는 것보다 숙소에 들어가야 

안심이 될 것 같아서 숙소찾기를 시작했다. 

그디어 숙소 도착! 

타패게이트에서 걸어서 3분? 천천히 걸으면 5분 거리.. 

너무나 완벽했던,, 나에게 안성맞춤 숙소였다. 

이곳은 에어비앤비로 구한 숙소인데 타패게이트쪽이라서 먹거리도 많고 유명한 쿠킹러브, 팜스토리, 

붓다트리, 마운틴 카페 등등 유명한 음식점, 카페가 가깝고 골목 안이라서 조용한 곳이었다. 


1.  현지인 숙소: 이번여행은 현지인이 사는 곳에 머물고 싶었는데 3층집인 이 곳에서 내방은 3층에 있었다. 3층은 나 혼자 쓰는 방이 있어서 안전하기도 했고 현지인이지만 주인의 어머니(할머니)와 손자만 있어서 조용하지만 안전한 느낌을 받았다. 또한 세탁기가 3층 옥상에 있어서 언제는 빨래를 할 수 있었다. 

2. 티비 없음: 여행에서 티비는 불필요했기에 꼭 필요한 침대, 책상, 화장실, 청결만 있으면 된다 생각했다. 

 이 곳은 그런면에서 안성맞춤이었고 하루 묵는 비용이 27000원 정도여서 5일간 머무는데 저렴하게 머물었다. 

호텔이나 호스텔에 감흥이 없는 나에게 개성있는 현지인 집에 머물어 보는 경험이 더 값진 경험이었다. 

숙소의 방이 체크인이 되어서 짐을 풀고, 샤워하고 조금 쉬다가 점심을 먹으러 "팜스토리 하우스"로 향했다. 


오후 1시 20분. 

허기진 배를 이끌고 멀리 갈 수 없어서 숙소에서 5분 거리쯤에 있는 <팜스토리하우스>에 갔다. 

구글지도에서 평점이 괜찮아서 갔던 곳. 

치앙마이 첫 식사로서 완벽했던 이 곳. 음식이 깔끔하고 저렴하다. 

이후에 나는 이곳에 또 방문하였다. 

아기자기한 소품도 팔고 있었다. 

버섯샐러드와 파인애플주스.

버섯샐러드의 소스가 맛있엇다. 너무나 깔끔하게 나왔던 팜스토리 하우스 음식

지금도 사진을 보면 침이 고인다. 

건강한 느낌이 물씬 나는 음식들. 

치킨과 쌀밥, 청경채, 방울토마토, 라임까지.. 

먹다보니 음식이 꽤 양이 많았다. 혼자 먹는게 아쉬울 정도로 맛있지만 양도 푸짐했던 곳. 

신선한 음식이라서 배부르게 먹어서 속이 편했던 첫 끼니였다. 

팜스토리에서 식사를 하고 썬데이마켓이 아직 열리기 전이라서 주변을 걸어다녀 보았다. 

곳곳의 사원과 학교도 있어서 학생들의 모습도 간간히 보이고 

썬데이마켓을 슬슬 준비할 쯤에 나는 몸이 피곤하기도 하고 쉬고 싶은 마음에 <릴라 타이 마사지>에 들어갔다. 

여기 근처에 있는 다른 마사지집에 갔는데 예약만 가능하다고 해서 나오고,, 마사지가 너무 받고 싶은 

마음에 잘 알아보지 않고 들어갔던 곳이다. 

이곳은 450바트를 주고 마사지를  90분 받았는데 시원하지 않아서 나는 다른 곳에 다시 가서 마사지를 

받았다. 

마사지를 받고 난 후의 차와 쌀과자를 주는데 이것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다른 것은 딱히.... 팁을 주긴 했지만 나중에 아까웠다. ㅠ

마사지를 받고 나서 썬데이마켓을 구경

사람이 혼잡하고 물건도 거기서 거기라서 큰 기대를 하지 않는게 좋은 것 같다. 

그래도 치앙마이가 "면"제품이 좋다고 해서 원피스를 200바트에 샀는데 가격대비 질이 좋고 

무늬도 차분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2벌 사지 않은 것이 후회디기도 했고,, 치앙마이는 후에 방콕을 

가보니 방콕보다 물가가 훨씬 저렴하다는 것을 알았다. 

대강 구경을 하고 다시 숙소를 걸어오는 길에,, 점심 때 먹었었던 <팜스토리하우스> 건너편의 

마사집에 들러서 풋마사지를 받았는데,, 오마나 세상에~ 너무나 시원한 것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인데 너무나 정성어린 마사지를 받고 나는 이곳을 다음날에도 방문하게 된다. 

또 이곳은 마사지를 받고 나면 망고와 차를 준다..  치앙마이 마사지를 2번째 받는 거라서 다들 이런 지 

알았는데 후에 방콕에 가서 마사지를 받아도 이곳만 못했다... 

여행에서 1일 1마사지를 받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팜스토리하우스 건너편 마사지집에 최고였던 것...

이렇게 치앙마이의 첫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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